[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오늘(29일)은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아침부터 오전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남북도에는 산발적으로, 전라남북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전라남도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충청이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오늘 하루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지역이 20~60mm, 충청남북도와 경상남북도지역이 5~40mm, 경기남부와 강원도, 북한지역에는 5mm 내외 가량 내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전남 고창에 72.5mm, 신안군 임자도에 62mm, 영광군 낙월도에 60mm, 함평군에 44.5mm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한편 경상북도 영천시, 경산시, 김천시, 의성군, 경주시와 경상남도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 그리고 대구광역시와 제주도 서부, 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돼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