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성동구가 행당동 76-3번지 일대 조성한 도심속 휴식 공간 ‘성동 무지개텃밭’이 문을 연다.
구는 행당도시개발지구내 유휴 공유지 8,100㎡에 235개 두둑 규모의 텃밭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텃밭 참여 희망자를 신청 받았다.
접수결과 364명이 신청하였으며 신청자 중 전산 추첨을 통하여 다둥이가정, 장애인 가정, 다문화가정, 어린이 집 등을 배려한 배려텃밭 40명,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한 텃밭 195명 등 총 235명을 선정했다. 텃밭은 오는 8월 1일부터 개방된다.
특히 성동 무지개 텃밭은 텃밭 둘레에 코스모스 둘레길을 조성하여 도시 텃밭 활동뿐만 아니라 고향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올해 김장배추 등 파종시기에 맞춰 내달 24일 ‘성동 무지개텃밭’개장식을 갖고, 도시농업 전문가를 초빙하여 텃밭 참여자들에게 영농교육 실시 및 김장배추 모종, 퇴비, 호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동 무지개텃밭을 통해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문화를 만들고 도시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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