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삼척시는 주5일 근무제의 확대에 따른 여가 시간의 증대 등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후진항을 어업과 레저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다기능항으로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총 사업비 103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후진항 45,300㎡ 일대에 방파제 373m, 방사제 120m, 물양장 139m 등을 설치하여 어업과 체험 기반시설, 친수 공간 등을 두루 갖춘 복합 어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특히 방사제 부근에는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 물양장과 호안 일부를 체험어선 정박 시설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방파제 233m, 물양장 69m, 호안 10m를 조성하는 등 후진항 개발 1단계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방파제 16m를 조성하는 후진항 개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2014년부터 연차적으로 방파제, 방사제, 물양장 추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최근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와우산 해양관광 비치리조트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후진항을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해양레저․체험 관광의 중심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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