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원주를 사랑하고, 걷기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원주시 일원 200㎞(500리) 걷기 도전에 나선다.
국민생활체육 원주시걷기연합회가 주관하는 「제9회 원주사랑 걷기대행진」이 7월 27일(토) 오전 7시에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8월 2일(금)까지 6박 7일간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27일 아침 7시 30분 국민체육센터를 출발하여 흥업면→귀래면→부론면→문막읍→지정면→호저면→소초면→구룡사→치악산→신림면→판부면→국민체육센터의 구간을 7일간 도보로 행진하게 된다.
행진단은 도보행진 85명과 운영지원팀 15명 등 모두 10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원주시걷기연합회가 총괄운영을 맡아 운송, 코스, 급식 등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진다. 특히, 재경원주시민회 및 원주시 지역단체장들이 구간별로 함께 걸으며, 행진단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올해는 미륵산, 거돈사지와 법천사지 등 곳곳에 산재한 지역의 문화유적을 찾아 문화해설사를 통해 자세한 해설을 듣게 된다.
행사 관계자는 “폭염 속을 해치며 원주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원주사랑의 호연지기를 키우려는 금번 걷기대행진에 모두가 완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나인해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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