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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美 재무장관과 면담…국제금융시장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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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美 재무장관과 면담…국제금융시장 공조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3.07.2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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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란 핵 제재 관련 논의 진행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G20재무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0일 제이콥 류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세계 경제전망과 최근의 자본이동 변동성을 포함한 국제금융시장의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장관은 단기적인 경제회복, 지속가능한 성장과 아울러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에 대응한 정책공조방향 마련 등 이번 G20재무장관회의의 성과를 평가하고 금융시장의 안정과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확보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기획재정부는 밝혔다.

또한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을 다루는데 있어 UN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충실히 준수하는 등 국제적 노력에 동참키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제이콤 류 장관은 금지된 핵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확산 활동에 참여하거나 지원하는 북한 주체를 제재함으로써 UN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집행하는 미국의 노력을 설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이란의 핵개발 활동을 평화적으로 중지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현오석 부총리는 미국의 엄격한 대 이란 제재로 한국 중소기업이 대 이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했으며 양국 장관은 이 문제를 곧 열릴 차관급 회담에서 추가로 논의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진전의 중요한 계기로싸 녹색기후기금(GCF)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GCF의 조속한 출범과 재원조성논의의 진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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