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삼척시는 7월 18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다문화가정 신혼부부 3가정에게 가정 당 5백만원의 ‘다문화가정 정착지원금’을 전달한다.
시는 삼척시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거주하면서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3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지원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3가구가 선정되었다.
삼척시는 하반기에도 8월 중 다문화 가정 정착금 지원 신청을 접수하여 예산의 범위 내에서 가구당 5백만원의 정착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올해 사업비 4천5백만원으로 다문화가정 생활정착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척시는 2009년 다문화가정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가정에 2억 5천만원의 정착금을 지원했다.
한편, 삼척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은 총 246가정으로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103가구(약 42%)이 가장 많고 중국이 52가구, 필리핀이 35가구, 일본이 27가구, 캄보디아가 16가구, 네팔 4가구, 방글라데시아 2가구, 태국․몽골이 각 1가구, 러시아 연방 등 8가구 등이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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