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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인삼도난 방지시스템 지원에 3억여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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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인삼도난 방지시스템 지원에 3억여 원 투입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3.07.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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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북도는 도정목표인 “함께하는 충북”실현을 위한 10대 중점실천 과제 53개 사업을 선정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전국제일의 인삼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도 신규사업인 “인삼도난방지시스템 설치사업”에 3억2백만 원을 투자하여 음성, 진천, 제천 등 인삼도난 발생이 많은 지역 인삼재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삼도난방지시스템 설치사업〉
‣ 2013년도 계획 : 30.2ha/302백만 원
‣ 사업내용 : 인삼 도난방지시스템(전기가설 또는 태양전지판) 설치
- 인삼농장에 침입시 침입자 감지 및 농장주에 통보하는 시스템
‣ 사업단가 : 도난방지시스템 10백만원/1ha 정도

인삼재배 농가에서는 수년간 애지중지 땀 흘려 키워낸 인삼도난 및 야생동물 피해로 재산상의 큰 손해를 입어 매년 시름에 잠기고, 행정기관에 고충을 빈번하게 토로해 왔지만 해결책을 찾아주지 못한 것이 현실이었다.

또한, 인삼을 지키고 보호하는 예방책으로 도난방지를 위한 CCTV 나 전기 울타리, 이른바 목책기에 의존해옴에 따라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지 못하고 인삼도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 농민들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충북도는 이에 따라 인삼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취지로 최첨단 인삼도난방지시스템 설치사업을 2013년 신규사업으로 선정 추진하여, 인삼재배 농가의 최대 숙원인 인삼도난 방지 걱정을 덜어주게 되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삼도난방지 시스템은 인삼농장 침입자의 접근을 감지해 전선 절단, 전원 차단 등의 기기를 파손하면 경고방송이 울리고 농장주의 휴대전화로 침입사실을 알려주는 시설로, 특히 농장주에게 신변의 위협이 발생하면 즉시 리모컨으로 상황을 전달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고가의 인삼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

충북도는 전국 최고의 인삼생산지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인삼도난 예방과 각종 농축산시설 등 효율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유형의 인삼가공제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브랜드 관리로 충북을 한국을 대표하는 인삼유통산업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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