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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행정부 초기 경제팀 붕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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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행정부 초기 경제팀 붕괴되나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7.01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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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미 재무장관 사임설 '솔솔'

▲ 오바마 초기 경제팀을 이끌어온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사진제공=AP통신)

[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초기부터 경제팀을 이끌어온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피로누적으로 인한 사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각) 백악관의 관계자들로부터 붉거진 가이트너의 사임 고려설은 연방준비은행 총재 재직시절 금융위기에 맞서온 그가 이어 재무장관을 맡으면서 최근 '채무한도 상향' 문제까지 이어지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왔다고 보도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의 채무한도인 14조3000억달러의 상향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해왔으며 대표적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도 강등 경고에 입장을 같이해왔다.

우선 가이트너 장관은 '채무한도 상향'이 결정되는 시점까지는 자리를 지킬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임이 결정될 경우 오는 8월 경제자문회 오스틴 굴스비 위원장이 물러남에 따라 오바마의 행정부 초기 경제팀이 사라지게되어 중심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졌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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