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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투리땅 녹화로 꽃 동네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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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투리땅 녹화로 꽃 동네 변신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7.1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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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성동구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추진의 일환으로 꽃으로 가득한 고향 같은 도시, 어디에서나 꽃이 피는 성동을 만들기 위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생활권 구석구석에 꽃과 나무를 심어 푸른 성동 가꾸기에 나섰다.

우선 ‘서울, 꽃으로 피다 동네숲 가꾸기 사업’을 구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옥수삼성아파트, 도선동상점가, 행당한진타운, 용답동 25번지 일대 골목길 등에 화분 170개를 설치하고 수목 3,120주를 식재했다.

특히 행당2동 346번지 행당한진타운 자투리땅은 수목 및 초화류가 피어나고 거울연못, 빗물정원 등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되살아났다.

그 동안 관주도 사업추진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계획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해 조경 설계하고 식재 전문가들인 공공 조경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거울연못, 빗물정원 등 모두가 감탄할 만한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나대지나 빈 공터로 남아있어 도심 가로 경관을 해치던 서울숲역 주변과 중앙선 철로변 등 7개소 7,300㎡의 유휴 국․공유지에 구절초, 양귀비 등 26종의 혼합종자와 코스모스 등을 파종하여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이 피는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했다.

세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쉽게 지나칠 수 있던 유휴공간인 가로수 아래 보호틀에도 메리골드, 임파첸스 등 알록달록 이쁜 초화를 심어 ‘보도는 정원이다’라는 말에 걸 맞는 특색 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한 점이 눈에 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휴 국․공유지 등 자투리땅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거리 곳곳에 고향의 정이 넘치고 사람 중심의 행복이 가득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꽃과 나무로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 서울, 고향 같은 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서울, 꽃으로 피다’캠페인을 올해 11월까지 추진해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깨끗한 녹색환경,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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