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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심 침수우려지역 배수펌프장 12개소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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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심 침수우려지역 배수펌프장 12개소 집중 점검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3.07.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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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는 때이른 장마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도내 청주 우암배수펌프장을 비롯해 12개소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간 충북도는 태풍 및 호우에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하여 자연재난 발생 우려지역 중 인명피해우려 재해취약지역 133개소, 배수펌프장 12개소, 재해위험지구 31개소, 재난예경보시설 452개소, 급경사지 1,256개소 등 총 7,838개소를 4월 여름철사전대비, 6월 호우에 대비하여 두 차례 점검을 실시한 바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실시한 도내 배수펌프장 점검은 갑작스런 국지성 폭우가 내릴 때를 대비하여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일일이 펌프의 정상작동 가동여부를 중점으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펌프의 정상작동 여부 중 전기의 수전 및 펌프의 정상가동 여부와 펌프의 정기점검 및 관리사항 등을 점검하고, 전기, 기계설비 중 비상발전기 설치, 제진기, 수문의 정상작동 여부 및 기타 운전순서, 비상연락망, 근무수칙 등 각종 대장 작성 등 전반적인 가동 · 운영실태 등이다.

이번 점검은 개소별 펌프를 일일이 가동시켜, 펌프 작동상태, 전기의 수전 및 제진기 상태, 수문의 작동 등 기계적인 작동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내부환경 중 펌프기초 일부침하 외 1건 지적사항은 응급조치완료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조속히 예산에 반영하여 설치토록 통보하고, 외부환경 중 유출구 사면 잡초 미제거 3건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5일 윤재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및 옥산면 장남배수펌프장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기상특보 시 하상도로 및 세월교의 출입통제 철저와 배수펌프장의 신속한 가동으로 침수피해 대비 등 도민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충북도는 앞으로 자연재난에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재해취약시설 및 재해예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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