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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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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염주의
  • 나인해 기자
  • 승인 2013.07.10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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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강릉시는 2013. 7. 4일자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이 전체 모기의 50% 이상 분류되어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의 유충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하수구, 쓰레기장 도시주변의 늪지 등을 찾아 모기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에 급성으로 전파되어 신경계 증상을 일으켜 후유증을 남기게 되며, 또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하절기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7~10월 하순까지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기피제 등)해야 한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아야 한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만6세와 만12세에 반드시 일본뇌염 추가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나 보육시설ㆍ학교 교사 등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강릉시보건소 방역부서에서는 “모기 서식처가 발견되면 방역소독을 할 수 있도록 보건소로 신고하고, 모기에 물려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할 것”을 당부했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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