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영월군은 주천고등학교와 석정여자중학교에 지난 6월 학교숲을 완공하였다.
주천고등학교 학교숲은 지역주민과 학생,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져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테마를 '공감'으로 정하고 매화나무 외18종 4,006본의 수목을 식재했다.
석정여자중학교는 여학생들의 정서와 어울리며 지역 주민의 마음을 밝혀주기를 바라는 뜻에서 “꽃잎”이라는 테마로 산수유 외17종 총4,459본의 수목을 식재하였다.
특히 주천고등학교 학교숲은 공사 시작부터 “공감”이라는 테마대로 학교숲조성 추진위원회 및 동문회 등 가계각층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이에 함께 노력한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학교숲 준공을 축하하기 위하여 7월11일 오후 6시 주천고등학교 주최「학교숲 준공기념 “공감”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지역주민의 섹소폰 연주, 지역 초중고학생으로 이루어진 Camber Orchestra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작은 지역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2013년 「HUG숲」 전국 최우수에 대한 인센티브로 뒤늦게 배정받은 연당초등학교 학교숲이 오는 10월 완공되면 영월군은 2013년에만 총 3개소의 학교숲을 조성하는 전국 유일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
김준기 환경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 및 많은 지역 주민들이 자연이 주는 에너지로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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