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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환경행정협,'섬진강 종합계획수립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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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환경행정협,'섬진강 종합계획수립 대토론회' 개최
  • 박춘성 기자
  • 승인 2013.07.08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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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전문가, 지역 지자체장 및 국회의원,국토부 관계자 참석...

 
[KNS뉴스통신=박춘성 기자]지난달 12일 남해군에서 ‘섬진강 생태발전 및 새정부 국정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던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정현태 남해군수, 이하 협의회)가 오는 10일 서울에서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섬진강 종합계획수립 대토론회’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토론회를 연다.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섬진강의 환경문제를 분석하고 제도적 보완을 통해 향후 발전구상을 새롭게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여상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11개 회원 지자체의 국회의원들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섬진강 관련 토론회를 영․호남지역이 아닌 서울에서, 그것도 지자체 국회의원들과 함께 개최하는 것은 섬진강의 낙후성과 생태환경의 심각성을 정부와 국회에 알리고, 지역의 뜻을 담은 국가 차원의 종합관리와 법적․제도적 보완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각 기관장과 관련 전문가 등 3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약 5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주제발표는 조기안 초당대 교수와 김종일 남도가람연구센터장이 맡아 각각 ‘섬진강 환경현안과 대응방안’, ‘섬진강 기본현황 및 유역 개발구상’을 내용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지정토론회에서는 경남과 전남, 전북지역 교수들과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국토부와 환경부에서도 국장급 이상 공무원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5일에는 소방방재청에서 섬진강하류 구례지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근본적으로 댐의 목적은 치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갈수기 하천유지용수량 부족으로 인한 생태환경 파괴가 지속되고 매년 이맘때면 홍수피해를 걱정하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까지 섬진강 관리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지 못한 것 같다”며 “이번 토론회가 국가적인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춘성 기자 pcs8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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