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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본격 치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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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본격 치료 나선다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3.07.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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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보호자 치료를 지원할 ‘꿈나르미 Healing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치유 및 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정신건강 전문의가 있는 병원 진료 중심의 전용 치료기관을 3개 권역 3개 기관 선정·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8일 2층 소회의실에서 서부권 경상대학교병원, 중부권 삼성창원병원, 동부권 김해의 해맑은 정신건강의학과 등 3개 의료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보호자 치료지원전담 ‘꿈나르미 Healing센터’ 운영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 동안 가해학생의 교육적 조치를 위한 기관은 직속기관인 경남학생교육원을 포함한 총 46개 기관에서 실시했지만 피해 학생을 위한 보호조치는 Wee센터를 활용한 기본적인 검사와 상담으로 거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피해 학생과 보호자를 치유하고 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정신건강 전문의가 있는 병원 진료 중심의 전용 치료기관을 3개 권역에서 3개 기관을 선정해 운영키로 했다.

경남지역 광범위한 특성을 감안해 동부, 중부, 서북부 3개 권역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있는 병․의원을 공모 공고를 통해 선정해 준비과정을 거친 후 오는 8월 1일부터 3개 병원이 동시에 ‘꿈나르미 힐링 센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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