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북 3.1 기념체육관에서는 5일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문화정착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하성식 군수를 비롯한 함안군 여성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으로 함안군 여성단체협의회 조영주(53) 씨가 도지사 표창을, 주부교실 함안군지회 오희자(56) 씨 외 5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식후에는 합창,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등 관내 여성단체팀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어울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져 여성단체 상호 간 우의와 화합을 도모하면서 사회참여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 부대행사로 어머니와 딸,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찍은 일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전 ‘아름다운 그녀들’이 열렸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사랑의 수건모으기 ’운동을 진행해 이날 모인 수건을 사회복지시설로 전달하는 나눔운동도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여성주간(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촉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됐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