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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적조 방제체제 구축 "어업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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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적조 방제체제 구축 "어업피해 최소화"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3.07.0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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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도는 4일 매년 7~10월경 남해안 일대 해역에서 발생되는 적조로부터의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도,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해경, 시군, 수협, 어업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적조피해 최소화 대책회의를 수산기술사업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적조발생에 대비한 준비사항 점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서였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발생하지 않았던 적조가 지난해에는 7월 30일 최초 발생한 여름철 적조가 9월 5일에 끝난 후 가을철인 10월 2일에 재발해 10월 24일까지 지속되어 1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적조의 총력방제를 통한 어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여수 보돌바다 중앙부에 프로로센트럼과 코클로디니움에 의한 혼합적조가 발견되고 있고 올해도 평년과 기온과 강수량이 비슷하므로 장마가 끝나는 7월말부터 본격적인 적조발생이 전망된다.

발생규모는 쿠로시오난류의 세력, 고수온기간, 냉수대 발생 등 해황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올해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6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도는 적조방제장비 점검(913대), 양식어류 사육량 조사(2억 1242만 9000 마리), 적조방제를 위한 황토확보상황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조방제를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적조 발생에 대비해 이번 달 20일까지 전해수황토살포기 설치 등 방제작업 준비를 끝마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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