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45개국 13,000여명이 참석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개최되며 수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인천을 찾아 올 것이며 처음 방문한 방문객들의 눈에 불법 프랑카드가 난무하고 담배꽁초등 오물이 길거리에 넘쳐 난다면 그 나라 공중도덕 및 치안질서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기초질서는 말 그대로 사람들이 생활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질서이지만 가장 잘 지켜지지 않은 것이기도 하다.
먼저 나를 생각하고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이기심에서 나오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보면 음주소란 및 인근소란, 담배꽁초무단투기등 오물투기, 광고물무단부착, 프랑카드불법게첨 등 다양한 종류로 하루 빨리 근절되어야 할 질서 들이다.
기초질서를 잘 지키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어른들이 솔선수범 모범을 보여줌으로서 근절할 수 있으며 그래도 근절이 안 될 경우 강력한 법집행으로 질서를 확립하여야 할 것이다.
'깨어진 유리창 이론'에 의하면 사소하고 경미한 범죄를 방치하면 나중에 더 큰 범죄를 불러온다는 이론으로 질서나 체계가 정연하지 못하고 헝클어지거나 어지러워 일사불란하지 못하면 또 다른 범죄의 시발점이 되어 사회가 혼란하고 강ㆍ절도 및 성범죄가 자주 발생하는등 사회치안이 불안하게 될 것이므로 지금이라도 기초질서를 준수하는 습관을 들여 선진문화질서가 확립하는 시점이 되어야 하며 기초질서가 선진문화질서의 초석임을 상기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기초질서를 지키는데 다 같이 동참하였으면 한다.
박상도 기자 psd112@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