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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아토피! 숲체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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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아토피! 숲체험 교실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7.05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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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아토프리 강동’ 슬로건을 내걸고 아토피질환 없는 환경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강동구가 지역의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초 까지 ‘굿바이 아토피 숲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토피는 ‘환경성질환’으로 영유아부터 소아기 등 어린 시절에 발병하며, 서구화된 생활환경 속에서 면역체계가 정상적 발달기회를 잃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환경(꽃가루, 곰팡이, 실내 환경, 대기오염, 기후변화,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었을 때 면역체계가 과잉반응을 하여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런 질환을 일으키는 환경요인은 주로 선진국화 된 생활습관 및 문화에서 비롯한다고 하여 환경성질환은 ‘선진국 병’이라는 별명을 갖기도 한다. 구는 이러한 환경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아토프리 강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숲체험 교실’은 강동구보건소 어린이 건강동산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된 아토피송 부르기, 천식 숨은 그림찾기 등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받고, 일자산으로 이동해 숲속 체험을 하게 된다.  

어린이 건강동산에서는 아토피질환은 전염병이 아님을 알려 아토피로 소외되는 어린이가 없도록 교육하고, 일자산에서는 숲해설가로부터 나무, 야생화, 곤충 등 자연과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친환경적인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토피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동구의 대표적인 녹색 자원 중 하나인 일자산은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산에 오를 수 있어 어린이의 아토피질환 예방 체험장으로 손색이 없다. 20명이상 단체는 강동구보건소로 전화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강동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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