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호창 기자] 지난 29일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이며 강북구출신 3선 국회의원인 오영식의원은 지역구 사무실에서 김기옥 서울시의원, 김동식 구의원, 김도연 구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주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지역주민들과 만남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듣고 또한 주민들의 각종 민원을 해당 지역 시의원 및 구의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도 아침 10시가 되자 각종 지역문제, 직능문제를 들고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에 오 의원 주도로 국회에서 통과되었던 ‘특정건축물정리에 관한 특별 조치법’과 관련된 민원 상담이 있어 오 의원의 열띤 설명을 들어 볼 수 있었다.
특이한 민원도 있었다. 구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관 탁구교실을 수강하는 노인들이 방문 탁구장이 협소해 다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쳤을 때를 대비해 탁구장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단체보험을 들어 달라고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오의원은 이미 탁구장을 포함해 다른 시설들이 협소한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하고 얼마 후에 노인복지관이 증축을 할 예정이니 그때 까지만 참아달라고 노인들에게 부탁했다.
김동식 구의원은 “오 의원이 국회의원의 책무인 정부 견제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지역현안문제도 항상 소홀함이 없이 임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 일환으로 오늘과 같이 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아픔도 항상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호창 기자 kn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