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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막의 풍물소리와 화합의 성화가 인천 실내 아시안게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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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막의 풍물소리와 화합의 성화가 인천 실내 아시안게임서 열려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3.06.29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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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제4회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한울소리 풍물패의 전통 공연으로 8일간의 서막을 열었다.

▲ 29일 개막식을 연 시민 공연단./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29일 대회 개막식에는 황우여 국회의원과 김한길 국회의원, 문재인 국회의원, 정원홍 국무총리, 셰이크 아흐마드 알 사바 OCA회장, 김정행 대한 체육회 회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 내빈이 참석, 인천의 각종 단체의 단체장과 귀빈들이 초대돼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의 총연출로 기획, 임 감독은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로 품고 있는 인천의 포용성을 담았다”고 주제를 밝히며 “휴머니즘과 IT가 강한나라를 토대로 아시아의 모든 이들과 즐거운 소통을 한다”고 장진 총연출은 의도를 전했다.

이날 김영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45억 아시아인의 하나되는 꿈위 축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이곳 인천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서해를 마주하는 항구, 150여 개의 섬이 있는 아름답고 역동적인 도시이다”라고 인천을 소개하며 “스포츠경기로 모든 아시아가 하나되는 큰 꿈을 이뤄내겠다”고 대회 의지를 전했다.

 
개회식은 1막 ‘꿈을 향한 용기있는 우리의 무대’, 2막 ‘아름다운 인천, 꿈을 이루는 곳’, 3막 ‘축제의 시작, 흥겨운 실내무도’라는 공연이 준비됐으며 공식행사로 ‘주인공은 바로 우리입니다’라는 개회식 시작 선포에 따라 선수단의 입장이 진행, ‘우리가 챔피언이 됩니다’로 성화가 점화되며 대회의 서막이 열렸다.

특히 영화배우 소유진과 통역사 존윤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 스포츠 스타 박태환과 가수 샤이니 민호, 인천시민대표인 하시노마 도노의 소개가 담긴 인트로 영상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은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날 아시아 축제에서 정 국무총리의 개회선언에 이어 강화에서 채화된 성화에 대해 동영상이 진행, 꿈과 희망의 메시지인 성화가 입장하며 마지막 성화 주자인 차유람 당구 선수에 의해 점화됐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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