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울 노원구는 노원사회적경제활성화추진단(공동단장 백미선)과 함께 7월첫째주 사회적기업의 날(7월1일) 및 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오는 6일(토) 롯데백화점 노원점 및 교보생명빌딩 일대에서 ‘2013 제2회 사회적경제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주체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회적경제영역으로 조직화를 도모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와 서비스를 함께 나누는 사회적경제 주인공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알리고 유관단체들이 참여로 사회적경제영역의 가치 공유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성과를 주된 목적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나누는 사회적기업과 지역마을공동체에 기반을 둔 마을기업, 자주·자치·자립을 가치로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 등이 사회적경제의 주인공들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주인공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운영하고, 이전의 관 주도적 행사가 아닌 주체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됨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참여기업․단체는 25곳으로 사회적기업 4곳, 예비사회적기업 5곳, 마을기업1곳, 협동조합5곳 ▲기타 청소년 및 자활 단체 등 10곳이 참가한다.
행사구성은 오전 9시 30분 노원풍물연합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행사는 2곳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펼쳐진다.
롯데백화점 일대에는 ▲판매마당 - 인테리어 소품 등 ▲ 상설 상담마당 - 협동조합 상담센터, 의료복지협동조합 건강 상담, 생활가구 견적 문의 상담 등 ▲부대행사 - 캐리컬쳐, 페이스페인팅, 인디밴드 및 힙합댄스 공연 등이 펼치며, 교보생명 일대에는 ▲판매마당 - 등산복 및 생활편의복, 구급키트 및 친환경 문구 ▲체험마당 - 나만의 모자 만들기, 도자기&칠보 공예 체험 , EM효소 비누 만들기, 되살림매장 리폼 체험, 핸드드립 바리스타 체험, 건강한 먹거리 체험 등 ▲공연마당 바리스타 매력대결, 인디밴드, 힙합댄스 마련되었으며, 15시 이후에는 자유공연 신청자의 공연마당도 열린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이 착한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고, 지역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원구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사회적경제를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터전을 매해 연차적으로 마련 할 계획이며, 올 9월에는 노원구와 인덕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및 창업선도기업 등이 참여하는 「창업&지역경제한마당」을 작년에 이어 열 계획에 있다.
또한 전반기(4~5월)에 이어 9월~10월에 사회적경제 이해를 위한 「사회적경제학교」를 운영할 계획에 있으며, 이와 더불어 향후 사회적경제의 생태계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할 예정에 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