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정부, D-1 그리스 사태 대비 비상계획 수립
상태바
정부, D-1 그리스 사태 대비 비상계획 수립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6.29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악의 시나리오 대비, 외화차입 여건과 유동성 점검중

[KNS뉴스통신]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리는 그리스 의회의 긴축법안 통과를 하루 앞두고 불발에 대비한 비상계획 수립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재정부를 비롯,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과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외화 차입여건 및 현 국내 외화 유동성 현황 등의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직까지는 자금 시장의 움직임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혼란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법안 통과가 부결될 경우 자금 유출 상황에 단기적인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돼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재정부는 그리스 법안 통과의 불발로 예상되는 단기외채 차입 증가에 대비해 이날 오전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산업, 수출입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과 HSBC, JP모건체이스, 미츠비시도쿄UFJ 은행 등 외국계은행의 국내지점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진행 중에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