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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5년만에 윔블던 4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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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5년만에 윔블던 4강 안착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6.29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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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만에 윔블던 4강 진출에 성공한 샤라포바가 우승을 확정짓고 승리에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AP통신)
[KNS뉴스통신] 마리아 샤라포바(24, 러시아, 세계랭킹 6위) 가 지난 2006년 윔블던 준결승 이후 5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1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샤라포바는 도미니카의 시불코바(22, 슬로바키아, 세계랭킹 24위)를 만나 2-0(6-1, 6-1) 으로 가볍게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샤라포바는 유독 윔블던 우승과는 인연이 없어 지난 데뷔 첫 해인 2004년 첫 우승 이후 줄곧 4강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고, 지난 시즌 부활의 신호탄을 올리며 지난 달 롤랑가로 4강 진입으로 '샤라포바'의 재림을 알렸다.

▲ 강력한 서브를 이어 상대선수를 제압한 샤라포바(사진제공=AP통신)
이날 경기에서 샤라포바는 자신의 주특기인 강서브와 괴성으로 상대 선수인 스블코바를 제압하며 더블 폴트를 단 한 개도 범하지 않으며 깔끔한 경기를 이끌었고,

이날 서브 성공률을 무려 75%까지 끌어올리며 2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경기 직후 두 선수가 수고의 의미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AP통신)
4강에 안착한 샤라포바는 롤랑가로의 우승자 '황색돌풍' 리나를 제압한 자비네 리지즈키(22, 독일, 세계랭킹 62위)와 윔블던 결승을 놓고 다툰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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