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유럽축구 이적시장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KNS뉴스통신] 8월 유럽축구의 2011-2012의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적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브라질의 산토스의 네이마르(19)가 5개의 유럽 빅 클럽에 러브콜을 받고 협상전에 나선다.
지난 22일(현지시각) 2011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에서 골망을 가르며 팀 산토스를 지난 1963년 펠레의 현역 시절 우승이후 48년 만에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감독인 마누 메네세스의 총애를 한몸에 받으며 코파 아메리카 대표에 차출되며 이적 시장 가장 핫한 선수로 떠올랐으며 최근 브라질 현지 언론은 네이마르를 ‘제2의 펠레’라는 칭호를 조심스럽게 명명하며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4)와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그의 이적에는 브라질 출신 선수들을 대거 포진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잉들랜드의 첼시가 가장먼저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팀 산토스 구단은 그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진 4,500만 유로(약 700억 원)를 다섯 개의 유럽 빅 클럽이 동시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수도 없이 유럽입성설이 나돌았던 네이마르가 유럽 빅 클럽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될 경우, 8월 화려한 시즌 개막을 알리는 유럽 리그에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은 분명한 일이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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