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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 신기술, Ahn Lab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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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 신기술, Ahn Lab 특허 획득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6.28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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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디펜스의 개발로 클라우드 컴퓨팅 보완에 효과 거둘 것

[KNS뉴스통신] 최근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밝힌 '클라우드' 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높아지면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가상 저장공간의 활용에 따라 보안에 취약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내종합보안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28일 바이러스 백신인 V3가 탑재된 신기술인 ‘네트워크 기반 악성코드 진단 방법 및 진단 서버’가 국내 특허를 받아 PCT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함으로써 보안해결에 물꼬가 트였다.

이는 V3 제품군에 탑재된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 신기술인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 의 핵심 기술로, 이번 특허 기술은 V3 엔진을 안철수연구소 내 엔진 배포 서버와 사용자 PC에 분리 저장함으로써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해  V3의 엔진 업데이트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악성코드에도 동일한 대응 능력을 유지하며, 엔진 전체를 사용자 PC에 저장하는 방법과 동일한 방어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V3를 비롯한 보안 소프트웨어의 엔진은 실제 파일을 진단하는 엔진 코드(engine code)와, 진단에 사용되는 시그너처 등의 엔진 데이터(engine data)로 구성돼 보통 엔진 코드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수정되는 빈도가 적은 데 반해, 엔진 데이터는 크기가 크고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수정)된다.

한편, 안철수연구소의 V3는 스마트 디펜스를 비롯해 DNA 스캔, V3 뉴 프레임워크 등 원천 기술의 혁신으로 높은 진단율과 빠른 검사 속도, 다양한 위협의 조기 차단 등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는 한편, 세계 보안 소프트웨어 중 가장 빠르고 가벼운 엔진을 보유하게 되었다.

아울러 안철수 연구소는 최근 ICSA 인증 획득으로 VB 100% 어워드, 체크마크 인증 획득과 함께 3대 국제 인증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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