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책임감이 있는지의 여부가 최고 직장동료 또는 최악의 직장동료를 구분하는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월간 인재경영이 공동으로 ‘최고 vs 최악 동료 키워드’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10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1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최고 또는 최악의 직장동료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최고와 최악의 직장동료를 판가름하는 주요 키워드는 ‘책임감’과 ‘성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먼저 직장인들 선택한 최고의 직장동료를 표현하는 단어로는 ‘책임감 있는’이 응답률 6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실한(55.5%), 능력 있는(45.9%), 협동심 있는(40.2%), 따뜻한(38.9%), 긍정적인(36.3%), 밝은(31.0%)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반대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직장동료를 표현하는 단어로는 책임감 없는(67.4%), 불성실한(66.7%), 이기적인(64.0%), 능력 없는(48.8%), 경솔한(28.2%),우울한(25.0%)등이라고 꼽았다.
그렇다면 직장 내에서 일 잘하는 직원과 인성이 훌륭한 직원 중 어떤 사람이 더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할까? 질문 결과, 근소한 차이로 ‘인성’ 보다는 ‘능력’이 더 높게 평가됐다.
설문 참여자들 중 57.2%가 ‘인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업무 능력이 출중한 동료가 그런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나머지 42.8%는 ’업무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인성이 훌륭한 동료‘가 더 높은 평가 또는 연봉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