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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유통물류 정보연계 등 IT협력 활성화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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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유통물류 정보연계 등 IT협력 활성화 협의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2.19 0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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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18일, 제13차 한-일 디지털경제 정책협의회 개최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공동으로 2.17(목)~18(금) 양일간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만기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토미타 켄스케(富田 健介) 日 경제산업성 상무정보정책국 심의관 등 양국 정책담당자와 it업계, 학계, 법조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한-일 디지털경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한-일 디지털경제 정책협의회」는 2000년 9월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일 it협력 이니셔티브」에 근거한 양국의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경제 분야의 공식 협의체로서 2001년 이후 매년 양국에서 교차로 개최되어 왔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it융합, 그린it, 전자상거래 등 양국의 최근 it 정책을 교류하였으며, 특히 수년간 협의해온 한일 통합 물류관리시스템 구축 등 유통물류의 가시성 확보 협력을 구체화하는 성과가 있었다. 

오늘 회의에서 지경부는「물류연계가시화(scv) apec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측 제안모델」발표를 통해 ‘단절 없는 글로벌 화물 정보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을 제시하고 일본 측과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였다. 

apec의 물류연계 가시화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화물 흐름상의 재고량을 평균 약 1.6일분 줄이고, 수출․수입 업무를 최대 30%까지 효율화하여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책협의회의 부속회의도 동시에 개최되었다. 

양국의 법조계 인사가 참여한 ‘법률전문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자상거래 관련 법률 이슈가 논의되었으며, 약 100여명의 민간 it 전문가가 참여한 ‘한일 디지털경제 포럼’에서는 it융합, idc, 조명제어시스템 표준화, 스마트 오피스 등이 논의되었다. 

정책협의회 한국측 수석대표인 지식경제부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한국과 일본의 최신 it 정책, 전자상거래, 그린 it정책 등을 교류하고, 글로벌 물류연계가시화 공동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모색한 이번 회의는 양국 디지털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일디지털경제정책협의회가 양국의 it 산업 협력을 보다 진일보 시키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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