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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시작한 그리스, 살아나는 유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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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시작한 그리스, 살아나는 유로존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6.28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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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채무연장안 합의로 유로화 회복세

[KNS뉴스통신=이희원기자] 위기에 봉착, 디폴트(채무불이행) 에 휩싸였던 그리스가 29일 긴축안 통과를 기대하는 세계금융시각이 희망적 노선을 타 27일(현지시각) 유로-달러 환율이 런던 시장에 이어 뉴욕시장에서도 상승했다.

이날 런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2 달러를 회복 장을 마감했고 이은 뉴욕시장에서도 장중한 때 1.6달러까지 상승하며 전날대비 전날대비 0.7%상승한 1.43달러에 마감, 회복세를 이었다.

이러한 유로화의 상승세는 그리스의 표결을 앞두고 긴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그리스의 채권의 채무 연장과 신용에 대한 지원을 골자로 하는 구체적인 연장안 합의를 결정함으로써 그리스 채무회복에 힘을 실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원하는 프랑스의 지원안에 따르면 그리스 채권의 절반은 30년 만기 채권으로 변경하고 절반은 상환하는 방식으로 상환금액으로 신용이 높은 국가에 재투자를 통해 만기채권의 상환을 보증받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의 디폴트 위기가 서서히 희망의 불씨가 보이는 가운데 유로화의 안정화로 이어지면서 29일 그리스 의회는 5년간 정부 재정의 감축에 따른 긴축안 표결에 나서 그리스에서 시작한 유로존의 위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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