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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IC공영주차장 사업 현장 조경수 수십구루 고사 예산 낭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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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IC공영주차장 사업 현장 조경수 수십구루 고사 예산 낭비 지적
  • 박상도 기자
  • 승인 2013.06.11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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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상도 기자] 계양구 계양IC공영주차장 사업 현장에 식재된 조경수 수십구루가 고사돼 있어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곳에 식재된 조경수 품명은 메타세콰이어로 지난 2011년 11월에 BRT공사현장에서 이식됐으며 고사된 수십구루외 나머지 메타세콰이어도 상태가 좋지 않아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계양IC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는 국비30억 원, 시비37억 8000만 원,구비20억 원등 약8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아울러, 이번 고사된 나무와 크기가 비슷한 같은 종인 메타세콰이어의 조달청 가격은 한구루당 110만원 선이다.

2011년도 조성 공사를 지켜본 주민 A씨는 추운날씨에 나무를 식재하는 것을 보고 다 죽을 줄 알았는데 그 나마 일부가 살아났다고 전하며 전형적인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에, 계양구 관계자는 나무가 고사된 것을 확인해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해 달라고 녹지과에 요청했다며 녹지과와 협의해 고사된 나무는 하자로 처리할것이라고 전했다.

녹지과 관계자는 구가 시행한 공사가 아니라 BRT공사로 이뤄진 것으로 공사를 시행한 수도권 교통본부에 문의해 보라고 답변했으며 수도권 교통본부의 관계자는 BRT공사로 이식.조성된것으로 예산은 살펴보아야하며 고사된 나무 대해서는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도 기자 psd11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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