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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식중독 3대 예방법으로 , 건강한 여름철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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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식중독 3대 예방법으로 , 건강한 여름철 보내기!
  • 정승기 소방장(인천 주안119안전센터)
  • 승인 2013.06.1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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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기 소방장(인천 주안119안전센터)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면서 한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각종 미생물이나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더욱 더 높다.

물론 식중독은 사계절 모두 걸릴 수 있지만, 특히 여름철에 더욱 더 주의해야함을 명심해야한다.

식중독은 독성이 생성된 상한 음식물을 섭취 하였을 경우 걸리게 되는데, 특히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식중독 균들이 발생할 좋은 여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음식물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부분은 증상이 경미하고 피부 알레르기나 장염 등으로 발생하는 식중독의 원인은 얼마 전 유행처럼 번졌던 노로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바실러스균 등에 의해 발생한다.

그럼 이런 식중독 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쉽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손 씻기가 있다.

손 씻는 것이 뭐가 어렵나 하지만 그냥 손 씻기가 아니라, 손가락 사이사이부터 손목까지 20초 이상 꼼꼼하게 닦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다. 손 씻기로 웬만한 세균을 사라지게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가.

두 번째, 음식물 익혀먹기가 있다.

식품을 높은 열에 가열하게 되면 대부분의 세균은 열에 의해 죽게 된다. 물의 온도를 약 74도로 1분 이상으로 조리하여 충분히 익혀 먹으면 된다.

세 번째로 끓여먹기가 있는데, 여름철에 덥다고 차가운 물은 그대로 마시는 경우, 물도 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 될 수 있으면 한 번 끓여서 식힌 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요리할 때 사용하는 조리 기구도 주기적으로 끓는 물에 삶아서 사용하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에는 신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데, 온몸에 알러지 반응이 생기게 되면 손으로 긁지 말고 얼음찜질을 해주거나,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항 히스타민제 주사를 맞도록 해야 하고, 구토나, 설사, 복통이 경미하게 오는 경우에는 금식하고 따뜻한 보리차 등을 섭취하며, 심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수액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식중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작은 주의만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위에서 말한 식중독 3대 예방법을 반드시 지켜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란다.

= 본 기고문의 내용은 'KNS뉴스통신'과 무관합니다. =

정승기 소방장(인천 주안119안전센터)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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