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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청소년 뮤직&댄스 경연 태풍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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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청소년 뮤직&댄스 경연 태풍 속 성료
  • 김호성 기자
  • 승인 2011.06.27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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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팀 열띤 경연, 뮤직 허유진 양·댄스 ‘더 탑’ 팀 대상 차지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위해 마련한 2011 전남청소년 뮤직&댄스 경연대회 결선이 지난 25일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영향에 따라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서도 경연자와 관람객 1천여명이 혼연일체가 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 결선에는 80여개 팀이 치열한 지역별 예선을 거쳐 뮤직과 댄스 총 18개팀이 참여했다. 경연 결과 뮤직부문에서는 허유진(광양백운고 3) 학생이, 댄스 부문에서는 더 탑(The TOP, 목포여상고)팀이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인 전남도지사상은 뮤직부문 글로리(J-PLUG)팀과 댄스부문 바이러스(순천청암고)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결선에서 선발된 부문별 3개 팀은 오는 7월 30~31일 여수에서 개최되는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전국댄송경연대회에 전남도를 대표해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국내 유수의 전문가들은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들이 많아 심사에 애를 먹었다”며,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창의성이 있는 노래와 안무를 조금 보완하면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숙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남청소년 뮤직&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청소년들이면 누구나 문화존에서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문화 육성과 전남지역 청소년들이 풍요로운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끼와 재능을 살려 자기계발 및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와 함께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대표 청소년문화존을 오는 11월까지 주말에 25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김호성 기자 hskim0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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