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4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열고 병군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종합병원급 이상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건강보험 수가(환산지수)계약 결과를 보고했다.
이에 종합병원급 이상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에선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를 2012년 7월 1일 병․의원급에 적용 한데 이어 2013년 7월 1일부터는 종합병원이상 상급종합병원에도 모두 적용하며 백내장수술, 편도수술, 충수절제술(맹장), 탈장수술, 항문수술,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 제왕절개술 등이 포함된다.
특히 7개 질병군으로 수술하는 환자는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에서 행위별 수가제에 비해 보장성이 확대된 포괄수가제를 적용받게 되어 건강보험 혜택이 늘어난다.
또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는 초음파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건강보험 급여보장범위로 되어 있어 행위별 수가제에 비하여 보장성이 강화된다.
종합병원이상에 적용될 포괄수가는 이미 2012년 7월 확정 고시되었고 시행만 2013년 7월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번 수가 개정은 종합병원이상 적용을 위해 관련 학회 및 협회 등에서 논의를 거쳐 보완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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