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선재리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의 주요 증상과 야생진드기 접촉에 의한 감염병예방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해충기피제와 항균토시 등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작은소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들판 등 야외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야외활동이 많은 5월에서 8월 사이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야외 활동시에 긴소매와 바지를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군은 유선방송과 반상회보, 캠페인이나 기타 홍보물을 통해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이달 중으로 진드기 예방을 위한 관내 6개 도서 순회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