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는 24일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경제적, 신체적, 사회문화적 제약 등으로 국내여행에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여행이용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 신청 받은 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날 투어에 참석자들은 순천만의 넓은 갈대밭과 국제정원박람회장의 자연생태공원 등을 관람하면서 모처럼 만의 여행을 즐겼고, 다른 지역의 특색을 느끼고 경험하는 일정을 보냈다.

최현찬 포항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투어가 평소에는 쉽게 여행을 할 수 없었던 사회취약계층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감사운동을 알리기 위해 차량마다 감사멘토가 탑승해 감사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