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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경주장에 해외 팸투어단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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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경주장에 해외 팸투어단 몰려온다
  • 김호성 기자
  • 승인 2011.06.26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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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말레이시아 여행사·언론 방문 잇따라…대회 기간 日 고속선 입항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100여일 앞두고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여행사 및 언론인 팸투어단의 영암 F1경주장 방문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F1조직위원회는 27일 오후 일본의 크루즈사 관계자가 F1경주장을 방문해 내년도 크루즈선사 전세편 유치 등 F1관람 상품 개발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큐슈지역 JTB큐슈, JR큐슈 고속선 등 23개 여행업체 및 니케이신문, 시가TV 등 7개 언론사 총 48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일본 JR큐슈 고속선이 F1대회 기간중 관람객을 싣고 여수로 입항하는 것이 확정됨에 따라 사전 시험운행 형식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영암 F1경주장을 방문해 5.615km의 경주장 주행체험, 대회 설명 등 현장답사를 하고 저녁에는 전남도립국악단 공연과 함께 남도의 맛깔스런 음식을 즐기는 풍류일미 전남 체험 등을 하게 된다.

또한 30일 아시아 캐세이, 골든투어 등 말레이시아 여행업계 관계자 17명이 자국민 F1 관람상품 개발을 위해 F1경주장을 방문해 주행체험 및 F1홍보 동영상을 관람한다.

임용묵 F1조직위 상품개발팀장은 “6월 한달동안 여행업계 및 언론사 관계자 등 총 100명을 초청, 취재 및 사전답사를 해 7~9월중 집중적으로 기사화 및 상품 개발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고속선 뿐 아니라 전세항공기 유치, 고급침대 열차 해랑호 등 가용한 운송수단을 육해공,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관광공사 해외지사망의 적극적인 상품화를 통해 해외 관람객 유치 목표 1만명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F1조직위는 앞으로 10월 대회를 앞두고 경주장을 찾는 해외 팸투어단을 대상으로 F1과 전남지역 보성녹차를 비롯한 무공해 웰빙 관광자원과 맛깔난 음식을 선보여 일본, 중국, 유럽을 주 타깃으로 공략, 해외관람객 모객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호성 기자 hskim0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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