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국립동양예술박물관에서 전시회 개최
[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24명에 의해 지난14일(화)부터 6월 28일(금)까지 이탈리아 로마 국립동양예술박물관에서 1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탈리아 현지인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현지인, 외국인들과 재외 동포들에게 한국 전통공예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유럽인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동양의 신비로움을, 교민들에게는 전통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예술작품을 진열장에서 관람하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형문화재들의 직접 시연을 통해 관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한국의 전통공예 문화에 대한 생생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옻칠, 생옻칠, 나전, 황칠, 매듭과 침선, 활, 단청, 옥공예, 은공예, 악기, 민속주, 화문석, 가구와 창호, 옹기, 민화 등의 서울무형문화재 총 24종목의 1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계기로 고대와 현대문화의 중심지인 로마에서 한국 공예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자태와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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