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름철 식중독예방에 총력 대응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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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름철 식중독예방에 총력 대응체제 구축
  • 윤철중 기자
  • 승인 2013.05.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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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는 다가오는 행락철을 맞아 20일부터 청소년 수련시설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활동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이 수학여행, 각종 수련회 등에서 체험활동을 통해 채집·노획한 음식물이나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해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와 취약식품을 선정해 해당 업주, 종사자에게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0월말까지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보건소·구청·외식업지부 등 위생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한다.

합동점검 후 지적사항이 있는 업소는 수시 점검과 교육 실시 등 특별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위반사항이 중한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형사고발을 하고, 유통기한이 경과했거나 불량식품을 취급한 경우에는 전량 수거해 폐기처분하고 언론 보도도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교육청과 포항교육지원청과 협조해 학교 등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 수련활동 계획시 일자, 규모, 장소별로 분산 활동할 것 △ 무신고 집단급식소 청소년 수련시설 및 체험마을 이용금지 △ 청소년 수련시설 이용 전 관할관청에 최근 위생점검 결과 조회 후 이용할 것 △ 수련장소 이동시 소규모 음식점 및 도시락 대량주문 자제할 것 △ 체험활동을 통해 채집·노획된 음식물 섭취를 자제할 것 등의 내용을 당부할 예정이다.

신기익 포항시 환경위생과장은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관련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락철 식중독 예방과 불량식품 추방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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