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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에 노란 유채꽃,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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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에 노란 유채꽃, 구경오세요!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5.16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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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도봉구청 앞 중랑천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노란색의 유채꽃 덕분이다. 

이번에 개화하는 유채꽃은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농작물 체험장에서 자체인력으로 생산한 것이다. 구는 총 2만 본에 달하는 유채모종을 파종하여 지난 4월 초에 식재하였다. 유채꽃은 이번 주말에 절정으로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붓꽃과 벌개미취도 일품이다. 도봉구청 앞에서 서울창포원에 이르는 2.5㎞구간 산책로에는 붓꽃이 보라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벌개미취의 경우 지난 4월말 한국자생식물원에서 기증받아 식재한 것으로 70만 본에 달한다. 

구는 그동안 잡초가 무성하던 중랑천 유휴공지(4,000㎡)에도 이달 중 코스모스를 파종한다. 이에 따라 도봉구 주민들은 물론 중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명실상부한 건강꽃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이용이 많은 중랑천 산책로 중에서 유휴공지를 중심으로 꽃밭을 확대하고 나무를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사계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건강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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