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KNS뉴스통신 김유진일본특파원]일본정부는 한국정부가 6월 말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외교 관계 학술 회의에서 일본을 제외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중국의 주요간부들과 민간 조사 연구기관까지 참석하면서 일본에게 요청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한국은 일본을 배척하고, 동북아 외교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조만간 주요 관련국들에게 불쾌감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 박근혜정부는 한국과 미국, 중국 3개국에 의한 전략 대화를 하겠다는 등,"일본 외시"(日本外し)의 자세가 눈에 띈다면서, “7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 회견에 대해 한·미·일의 제휴를 호소했지만, 오바마와 달리 일본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면서 한국정부를 비판했다.
김유진 기자 36785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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