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대구시는 제7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5.11~5.14)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5.25~5.28) 및 하절기 기간 각종 감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시는 많은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함에 따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A(H7N9)(이하 ‘AI’) 및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성공적인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시, 구·군 보건소에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AI 등 감염병 환자발생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시-보건소- 의료기관 등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매일 환자발생 감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방역소독 기동반 8개반 155명을 편성해 경기장, 숙박업소, 다중집합장소 등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망 427개소 및 감염병 원인규명 역학조사를 위해 9개반 82명의 역학조사반을 운영하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입국자 추적관리를 한다.
이 밖에도 체육대회 경기장 등에 손씻기 홍보, 의료기관에 환자발생 신고요령 안내, AI 환자 발생 대비 국가지정입원치료격리 43병상을 대구의료원에 확보하는 등 각종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정책과장은 “AI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