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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4대 사회악 척결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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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4대 사회악 척결로부터
  • 박상도 기자
  • 승인 2013.05.07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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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김기수 인천부평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인천부평경찰서  김기수 경비교통과장
 
“우리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법질서를 수호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켜온 대한민국 경찰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나는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4대 사회악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반드시 뿌리 뽑고 법이 사회적 약자에 방패가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드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경찰대 제 29기 졸업.임용식에서 축사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경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주었으면 하는 업무를 강조한 내용이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과 국정기조인 “희망의 새시대”, “국민행복”은 무엇보다도 국민안전이 보장되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는 과제이며, 우리 경찰을 통해서 희망의 새시대, 국민행복을 열어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사실 학교폭력은 교육부, 가정폭력은 여성가족부, 불량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무 부처라 할 수 있지만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의 바로 곁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이 앞장서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범죄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국민안전지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우리 경찰에서는 16개 각 지방경찰청별로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와 성폭력특별수사대를 발족시킨 후 각 지방경찰청장이 매주 4대 사회악 추진회의를 점검, 국민의 입장에서 우리 경찰활동을 평가가하고 있다. 

우리 경찰의 집중적인 노력과는 달리 실제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변화는 앞으로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일지도 모른다. 

필자가 3월달에 부평구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 우리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에게 상품권을 선물하겠다며 문제를 낸 적이 있는데 그 때 참석한 사람들 중에서 학교폭력과 성폭력 2가지 정도밖에 아는 사람이 없었으나, 이후 녹색어머니 발대식에서 똑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 4가지 사회악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 상당수 있었다. 

느리지만 우리 경찰활동이 국민들에게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학교폭력을 걱정하지 않는 학교, 가정폭력을 모르는 화목한 가정, 성폭력없는 사회, 먹거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경찰의 노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 경찰의 4대 사회악 척결노력이 국민행복시대를 뒷받침하는 안전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박상도 기자 psd11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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