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큰 졸음쉼터를 고속도로 23개소, 국도 9개소에 올해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올해 고속도로에는 교통량, 설치 여건 등을 감안하여 경부선 (3개소), 영동선(3개소), 중부내륙선(2개소), 중앙선(7개소), 호남선 (5개소), 순천-완주선(1개소), 남해선(2개소) 등 총 23개소를 설치하고, 그동안 교통량이 많으나 휴게소가 없어 이용객이 불편했던 자유로(국도77호선 경기 파주시)와 국도34호선(충북 괴산군) 등 국도 9개소에도 졸음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또한, 현재 운영 중인 고속도로 110개소의 졸음쉼터에 대해서도 화장실과 주차장을 추가 설치하는 등 졸음쉼터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교통량이 많고 휴게소간 거리가 먼 고속도로 69개소와 국도 13개소에 대해 2014년부터 연차적으로 졸음쉼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전국 주요 간선도로의 졸음쉼터 설치계획을 마련·시행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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