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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서해5도 방문객 여객운임 70% 대폭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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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서해5도 방문객 여객운임 70% 대폭 할인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3.04.29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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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박근원 기자] 옹진군은  5월 2일부터 서해5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시와 옹진군이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객운임의 7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접경지역에 위치한 옹진군 서해5도는 지리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남북간 긴장 상황이 발생할 때 마다 안보불안 지역으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관광객 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지난달 북한의 도발위협으로 인한 서해5도지역의 긴장감 고조로 여행객들의 방문 취소가 잇따르자 관광객 유치에 비상이 걸린 인천시와 옹진군이 여객운임 70% 할인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그 동안 옹진도서를 방문하는 인천시민은 인천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여객운임 50%를 상시할인 받고 있으며, 타 지역 주민의 경우에는 인천시와 옹진군이 한시적으로 여객운임의 50%를 지원해왔다

서해5도 여객운임 70% 할인은 선표예매 ․ 발권 등 시스템이 정비되는 다음달 2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인천시 옹진군에서 55%, 여객선사에서 15%를 부담하게 된다.

이번 여객운임의 대폭적인 할인으로 서해5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연평도 29,500원, 백령도 40,500원, 대청도 38,400원으로 정상요금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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