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박근원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어항 기능회복과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어항시설 내 불법 시설물 정비사업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7개 면 산업담당과 본청 청소분야를 포함한 관련부서에서 참석한 가운데 항․포구 주변에 적치된 폐어구 ㆍ 폐어망 등 각종 쓰레기와 무질서하게 난립된 불법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오는 6월 말까지를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항포구 정비 대상지 실태 조사를 실시한 후 해안쓰레기 수거 및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투입하여 대대적인 환경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항ㆍ포구와 그 주변에 난립된 불법 시설물들은 어항ㆍ공유수면ㆍ공유재산ㆍ도로ㆍ폐기물 등의 관리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자진 철거 조치와 원상복구를 유도하고, 미 이행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대집행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항포구 환경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어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불법 적치물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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