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옹진군 영흥면 국사봉 산악회(회장 김덕환)는 봄철 행락철을 맞아 지난 27일 산악회 회원, 주민, 공무원, 유관기관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무인도 섬업벌을 찾아 해안 대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주말을 이용해 전개한 이번 대청소에서는 스티로폼, 빈병, 그물, 폐어구 등 해안쓰레기 4톤을 수거하여 육지로 옮겨 처리했다. 섬 내 임목 벌채ㆍ훼손, 무단시설물 설치, 가축방목, 야생동ㆍ식물의 무단 포획 및 채취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관할 행정 기관인 영흥면에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휴양도서 이미지 제고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관내 해안가와 주변 무인도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해안 청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득년 영흥면장은 앞으로 관내 특정도서에 대하여 고유생태계와 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쓰레기 투기, 희귀동ㆍ식물 남획, 낚시객의 취사 금지 등 관리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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