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그린파킹(Green Parking)사업 우수사례를 통해 많은 주민에게 주차장 조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 22일(월)부터 4월 25일(목)까지 4일간 그린파킹 사진전시회를 어린이대공원 정문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그린파킹 사업은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여유공간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택가 주차난 해소 및 질서 확립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이다.
특히 주차문제로 이웃간 격화된 감정을 해소하고 마음의 문을 허물어 마을공동체 형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그린파킹 사진전시회’는 아직 그린파킹 사업을 모르거나 방범 및 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광진구는 2013년에도 더욱 많은 주택에 혜택을 주기 위하여 40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 60면 확보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대상은 대문과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이라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축이 확정된 주택은 그린파킹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린파킹 조성사업 참여가옥은 주차장 1면에 800만원, 2면에 950만원, 3면부터는 1면당 100만원씩 추가지원하며, 담장설치로 인하여 주차장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는 부설주차장의 경우에도 가구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담장허물기 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광진구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사업예산이 당초 10면 1,750만원에서 20면 2,750만원 한도로 지원폭이 확대되었다.
구는 참여주택에 방범시설(방범창 또는 자가방범시스템 중 선택)을 설치하여 담장철거에 따른 주민불안요소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