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이면 민선5대 박우섭 남구청장이 취임한지 1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구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과와 비전을 알아본다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박 구청장은 교육예산의 추가 지원을 위해 『인천광역시남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2010. 10. 4.자로 개정하고 교육경비 보조금의 지원규모를 2%에서 4%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근거로 15억원의 학교교육경비를 지원해 학교시설·교육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29억원의 무상급식으로 소외 없는 복지향상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청소년 행사를 개최해 건전하고 활기찬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바람 나게 일하는 도시 만들기
도시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혜로운 시민 양성과 창조적 커뮤니티 형성, 창조적 마을 만들기 등을 통한 창조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2년 자원봉사대학을 설립하고 평생학습과 부서 워킹그룹을 통해 지혜로운 시민을 육성하며, 창조적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인구 3,000명 내외의 환경, 산업, 녹지, 복지, 경관, 문화예술, 평생학습, 스포츠 등 8개분야의 창조적 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동체 형성을 도모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단위의 경제활성화와 고용, 복지, 환경, 교육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 사업 추진을 위해 년간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 하반기에는 창조도시 전략토론회 및 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시민, 예술인, 공무원 등의 이해증진를 위해 창조도시 전략토론회 및 창조도시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가졌으며, 국내 벤치마킹과 각종 심포지엄 참석을 통한 자료수집 및 인천시, 연수구와도 동조관계를 구축하는 등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노인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2011년 7월 접근성이 떨어지는 동 주민센터에 건강증진 120지원센터를 설치해 노인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며,
즐거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문화가정생활지원, 노-노홈케어, 경로당실버시티 등의 사업기간을 연장해 추진했다.
현재까지 노인일자리 33개 사업 총 1,908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97.8%의 추진율을 달성했고, 노인일자리참여자 중 전문직 분야는 92.2%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여성이 성장하는 도시 만들기
직장여성의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전문가 자문과 보육시설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으며 향후에는 연령별 보육프로그램 교육 실시와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 구성을 통한 보육품앗이 정보 공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의 지원을 위해 사회적응교육, 상담, 직업교육 등 지원시스템을 구축했고, 향후 다문화가족 아동 관련 프로그램 개발, 국제 결환 행복 프로그램 실시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밤거리 안심 세이프존 조성을 위해 방범용 CCTV를 84개 설치했고, 어린이범죄 발생 취약지 45개소와 일반 방범 취약지 15개소를 국·시비 확보를 통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
주안역일원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학익동 일원 인도정비공사를 실시했고,장애인에게 활동보조서비스 제공과 자립생활을 통한 사회 참여를 높이고자 중증장애인 251명에게 신변처리, 가사지원 의사소통 보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2010. 12월 생활체육진흥조례를 제정해 체육진흥을 도모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인적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용을 위해 관련단체와 무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평생 금연을 유도하는 SMOKE FREE SCHOOL ZONE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회관길외 2개소 508㎡로 연산홍 8,232주 백문동 100본을 식재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만들기
생동하는 학습도시를 목표로 평생학습의 브랜드화를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아카데미’를 추진해 지방정부의 교육 역량을 통한 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으로 창조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인했다.
또한, 초·중·고 4개교를 대상으로 은율탈출 등 전통문화체험학교를 실시 할 예정이며, 제물포역 상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작업공간, 전시공간 등으로의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0년 문화산업진흥지구내에 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개소 및 17개 기업 유치와 인하미디어디자인센터 유치, 가상현실 체험관 및 4D 상영관 등을 구축했고 2011년에는 창조지역사업 응모 ‘디지로그 공연예술의 메카 조성’과 임대료 지원사업 및 특화콘텐츠 프로젝트 사업 공고를 하는 등 창조하는 문화도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박구청장은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구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은 3년 동안 더욱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조기종 기자 ckc1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