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NS뉴스통신=김희광 기자] 미 국방부가 북한이 핵탄두를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을 만한 핵 능력을 보유한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하고 "북한에 대해 전쟁 위협을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미 의회 청문회에서 11일 미 국방부 정보 당국은 "북한이 탄도 미사일로 발사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고 보고했다.
미 국방부 언론담당 대변인은 “북한 정권이 이 핵탄두를 충분히 실험하고 개발하거나 능력을 과시한 것이 아니다”고 말하고 “미국은 북한의 핵개발 계획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 국방정보국(DIA)가 지난 3월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새로운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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