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는 오는 15일~5월14일까지를 풍수해보험 단체가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여름철 풍수해 피해시기 이전에 집중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 비닐하우스를 대상시설물로 하며 정부에서 보험료를 55~86%까지 지원한다.
따라서 주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태풍,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난 피해 시 실질적인 복구비를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 관리제도이다.
가입방법은 주택이나 비닐하우스 소유자가 포항시 콜센터 270-8282에 전화하거나 각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단체가입기간에는 주택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가 읍-면-동에 방문해 동의서를 작성하고, 주택을 담보로 하는 풍수해보험 가입신청을 하면 1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지원금 범위는 주택 100㎡(약 30평) 기준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 했을 때 주민부담 보험료 4만5000원으로 전파 시 9000만원, 침수 시 10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때 정부에서 주는 재난지원금보다 10배를 더 받을 수 있다.
이경우 포항시 재난안전과장은 “자연재난 피해 시 실질적인 복구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자연재난에 취약한 산 비탈면・침수우려 주택, 온실에 대해서는 반드시 풍수해 보험에 가입해 둘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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