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NS뉴스통신=김희광 기자] 수만명의 이민자와 인권운동가들이 10일 1100만 명에 달하는 불법 거주자들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미국 전역에서 의회의 이민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렸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은 18개 주와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시위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워싱턴을 위시해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산디아고 등지에서는 동시 다발적으로 이민법 개정과 강제 출국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렸다.
상원은 본 회의에서 개정 이민법의 의결을 위해 이번 주까지 광범위한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러나 상원의 이민법 개정안에 대해 미국 내의 찬반양론이 극심해 의회 통과가 낙관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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